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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20.6.15. 10시30분]
작성자 소통기획관실 작성일 2020-06-15 조회수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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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


615()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4명 발생

 

어제(6.14.) 17시 이후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경남 127, 128, 129, 130번이며

4명 모두 해외입국자입니다.

 

신규 확진자에 대해서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127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77년생 남성으로

내국인입니다.

 

이라크에서 체류하다 지난 612()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입국 후 자택까지는 해외입국자 전용 KXT열차와 가족차량으로

이동하였고,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이동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 중입니다.

 

입국 다음날인 613()

김해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어제(14) 오후 620분경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도에서는 어제 저녁,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결과는 2명 모두 음성입니다.

 

경남 128번 확진자와 129번 확진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128번 확진자는 '79년생 남성,

경남 129번 확진자는 '79년생 남성으로

두 사람 모두 국적은 러시아입니다. 국내 거주지는 거제시입니다.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 사이입니다.

 

지난 613() 인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하였고,

입국 후 두 사람의 동선도 모두 일치합니다.

 

입국 당일, 지인의 차량을 통해

공항에서 거제시 보건소까지 이동했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후에는 회사에서 마련해 준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고,

어제(14) 오후 730분 경, 두 명 모두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128번과 129번의 접촉자는

인천 공항에서 거제까지 차량을 운행한 지인 1명입니다.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경남 130번 확진자 관련 사항입니다.

 

경남 130번 확진자는 합천군에 거주하는 '73년생 남성으로

내국인입니다.

멕시코에서 체류하다 지난 613()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입국 후 자택까지는 가족차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입국당일 합천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 오전 10시 경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마산의료원으로 입원예정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공항에서 자택까지 함께 이동한 가족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외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와 동선도 현재 확인 중에 있습니다.

 

도에서는 추가된 확진자 4명의 심층 역학조사를 위해

GPS 위치정보와 CCTV 내역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새로 추가된 확진자 4명을 포함하여

현재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입니다.

(입원예정인 130번 확진자 포함)

 

마산의료원, 일반 환자 입원 가능

 

다음은 마산의료원 관련 추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일반 환자께서도 마산의료원에 입원이 가능합니다.

외래진료는 지난 518일부터 개시를 하였고,

현재 일반 환자용 입원병실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 든 상황 등을 고려하여,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병상조정 협의를 마쳤습니다.

 

마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역할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68병상, 일반 환자는 140병상으로 운영됩니다.

 

일반환자 입원 개시에 앞서

확진자와 일반환자 동선 구분 등

방역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였습니다.

 

향후 중환자실, 호스피스병동, 365안심병동 등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일반환자의 입원병상은

코로나 병상으로 재전환할 수 있습니다.

 

도민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도민 협조 당부

 

지난 68일부터 전 학년 등교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도내에서 등교수업으로 인한 확진 사례는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도민 여러분의 협력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고위험시설 중심으로

방역당국이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일상의 모든 부분에 행정력이 닿기는 어렵습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은 여전히 심각단계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어느덧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 지금 이순간도 방호복을 착용하며

현장에서 헌신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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